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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이프 온리 영화, 최고의 감성 로맨스 소개

by joy1210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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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 온리 줄거리

이안과 시간을 조금 더 보내고 싶은 사만다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다며 사만다를 밀어내는 이안. 사만다는 미팅이 끝나면 머리도 식힐 겸 자신의 어머니 재혼 식장에 이안을 선보이고 싶어 하는데 일 때문에 바쁘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이안을 보며 섭섭해합니다. 일과 사랑 둘 중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안의 행동이 사만다를 속상하게 하는데 정작 이안 속상해하는 사만다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결국 사만다는 눈물을 터트리며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탑니다. 이안은 결국 그녀를 잡지 못하고 보내버리는데 잠시 후 사만다가 탄 택시는 사고가 나고 이 사고로 사만다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갑자기 불의의 교통사고로 연인 사만다를 잃은 이안. 사만다에게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후회와 그리움으로 살아가던 이안은 자신을 위해 작곡한 곡이 있는 사만다의 노트를 움켜쥔 상태로 잠에서 깨고 시계가 깨진 곳 없이 멀쩡한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곧 사만다가 자신의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네자 놀래고야 맙니다. 그는 겁에 질렸지만, 전날 있었던 일이 꿈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정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와 똑같은 듯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곧 이안은 사만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으로 시간이 되돌려졌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녀가 죽은 후 너무 후회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진심을 다해 사랑을 표현합니다. 결국 이안은 사고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연인 사만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한 후, 연인 대신에 죽음을 택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안은 사만다를 감싸 안고 대신 죽습니다. 홀로 남은 사만다는 이안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어 이안을 위해 작사·작곡했던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가 떠난 지 6개월 후, 홀로 텅 빈 집 안에서 수많은 생각과 아픔을 느끼게 된 사만다. 그렇게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그와 함께 갔던 그 장소에 있는 것으로 영화 이프 온리는 끝이 납니다.

 

이프 온리 명대사 및 OST

사만다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안 이안은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합니다. 아만다를 향한 사랑과 감사함을 전하는 이 장면은 영화 ‘이프 온리’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진정 사랑했다면 인생을 산 거잖아,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 택시에 오르기 직전, 이안

“택시 타기 직전에 내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댔어. 나는 그저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했을 뿐인데...” - 사고 후 병원에서, 사만다

이프 온리' 영화만큼이나 인기를 끈 것이 바로 사만다가 극 중 콘서트에서 부르는 노래인,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입니다. 이 노래는 2005년 OCN이 선정한 한국인의 100대 영화음악 18위에 랭크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 아름다운 가사까지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감상평

두 사람이 함께 별장에서 난로에 불이 타는 순간 나누는 그 대화는 최고의 명장면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난로에 불이 타는데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그녀가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가 너무 슬프고 애절하게 들렸습니다. 지금은 그가 곁에 없지만 그 사랑만큼은 진심이고 간절했기에 슬프지만 아름답게 평생을 기억하고 싶은 둘만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였죠. 영화 이프 온리를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프지만 따뜻하고 아름답지만 슬픈 오직 한 사람만을 사랑한 두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가 이전에 함께 갔던 이안의 고향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데 더 이상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그이기에 그렇게 함께한 장소에서라도 추억하는 그녀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땠을까? 그래서 그때 그가 지금 내 곁에 있다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 영화 이프 온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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