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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노트북 영화, 감동 실화 소개

by joy1210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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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줄거리

병원에 있는 노부인에게 다가오는 노신사, 한 권의 노트북을 들고 그녀에게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노트에 적힌 이야기 속 주인공은 노아와 앨리, 도시에서 큰 부자인 앨리가 여름 휴가차 들른 작은 도시 그곳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노아는 친구 핀과 함께 놀이공원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인 앨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서로에게 순식간에 빠져드는 노아와 앨리. 처음 느껴보는 벅차오르는 감정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뜨거운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휴가가 끝나고 곧 현실로 돌아올 시간. 목공소에서 일하는 노아와 달리 뉴욕에 가야 하는 앨리. 앨리의 부모는 헤어지기를 강요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에 헤어지자고 크게 다투고 그렇게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되는 노아와 앨리. 그렇게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녀를 놓을 수 없던 노아는 하루도 빠짐없이 앨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편지는 그녀에게 전해지지 않았고, 오해가 쌓인 채로 시간은 지나갑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 그러다 문득 노아가 전쟁터에 있지는 않을까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우연히 만난 남자. 앨리는 그 남자에게 또다시 빠르게 빠졌고 둘은 약혼까지 하게 됩니다. 남부 어디에서 엄청난 재력을 가졌던 남자, 서로 사랑하는 마음까지 있었으니 이들의 결혼에 장애는 없어 보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노아는 고향 집을 팔고 군인 연금까지 모두 털어 넣어 17세부터 계획했던 대저택을 구입해 수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앨리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이기도 했습니다. 기다리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앨리, 급하게 그녀를 뒤쫓아갔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며 노아는 좌절합니다.

 

실화 노트북 결말

저택을 다 고친 노아의 모습을 신문을 통해 본 앨리는 마음이 크게 흔들립니다. 편하게 자신의 약혼자 얘기까지 하는 앨리의 모습에 오만가지 감정이 스쳐 지나가지만 그녀를 위해 보여주고 싶었던 장소에 데려가는 노아.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할수록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한데 곧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소나기에 정리되지 않은 마음들을 쏟아내는 두 사람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눌러왔던 감정들이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앨리가 직접 쓴 노신사와 노부인의 실화입니다. 퇴행성 기억 장애를 앓고 있던 앨리가 자신을 위해 적어두었던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였던 것이죠. 퇴행성 기억장애라 과학적으로는 절대 과거의 기억을 되돌릴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도 노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노신사가 들려주는 노트북 속 이야기가 끝이 나자 노부인은 자신이 앨리이며 노아를 알아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단 몇 분 만에 다시 노아를 기억하지 못하는 앨리. 잠시라도 앨리를 만났으니 노아는 괜찮습니다. 그의 건강 또한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응급실로 실려 갔다가 다시 앨리를 찾아온 노아. 잠에서 깬 앨리는 단번에 노아를 알아봅니다. 마지막이었기 때문일까요? 가족에 대한 안부를 묻고 함께 두 손을 부여잡은 두 사람은 깊은 잠에 빠진 듯 평화롭게 함께 죽음을 맞이합니다.

 

감상평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노트북 포스터의 문구. 정말 딱 맞는 문구입니다. 서로에게 미친 듯한 연인의 분위기 때문일까,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을 다해 상대를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홀려 버렸습니다. 아쉽게도 영화 노트북의 매력은 글로 담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스토리를 빛나게 해줍니다. 노트북은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사랑 영화입니다.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사랑 이야기는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젊을 줄만 알았던 내 삶도 그려지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젊은 날의 사랑을 그릴 수 있는 앨리와 노아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보길 추천합니다. '사랑'은 역시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뻔한 스토리는 어느새 '공감'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었습니다. 상상하는 대로 스토리가 흘러가도 고개를 끄덕이고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 많은 이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꼽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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