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 내용
몬스터들의 세상은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살아갑니다. 몬스터 주식회사는 가장 무섭게 생긴 괴물들을 고용하여 인간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통해 아이들의 방으로 찾아가 아이들을 놀라게 하고 비명소리를 채취하여 전력을 공급합니다. 여기 두 사원이 있는데 바로 마이크와 설리번입니다. 실적이 가장 높고 인기도 좋은 마이크와 설리번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에이스 요원입니다. 둘은 막상막하의 점수를 기록하며 서로 경쟁하고 있었지만 사실 아이들과 접촉하면 위험하다고 들었기에 속으로는 오히려 아이들을 겁내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회사에 출근한 마이크와 설리번. 그리고 마이크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청혼할 생각에 매우 들떠 있었습니다. 많은 겁주기 챔피언 중 설리번의 라이벌은 카멜레온처럼 색을 바꾸고 도마뱀을 닮은 랜달입니다. 랜달은 늘 1등을 차지하는 설리에 대한 열등감으로 설리번과 마이크를 싫어합니다. 휴게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매년 설리번에게 밀리는 랜달이 시비를 걸지만 설리번이 어김없이 1등을 차지합니다. 그때 다른 몬스터에 인간 아이의 물건인 양말이 등에 붙어 검역반이 출동하게 됩니다. 아이의 물건에는 독이 있기에 접촉을 금지하며 절대 문을 통해 아이들이 몬스터 세계로 넘어오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물건이 몸에 닿으면 해롭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인간 물건이 몬스터 세계에 넘어온 것이 알려지면 처리반이 출동하고 소독을 위해 털이 다 밀리는 수난을 겪게 됩니다. 일을 다 마친 후 마이크는 밀린 서류를 처리해야 했지만 프로포즈를 해야 했기 때문에 설리번이 대신 그 일을 처리해주기로 합니다. 설리번은 문을 하나 발견하게 되고 호기심에 그 문을 열어봅니다. 방안에는 아무도 없어 문을 닫았지만 그 방의 주인인 부는 설리번의 등에 매달려 몬스터 세계로 넘어오게 됩니다. 부를 발견한 설리번은 화들짝 놀라며 아이를 몰래 방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랜달은 그 아이의 방으로 향하는 문을 치워버립니다. 설리번은 겁에 질려 프로포즈를 하려고 했던 마이크를 찾아가 이 사실을 말합니다. 마이크는 데이트를 방해하는 설리에게 놀라고 화를 내는데 아이를 보고는 같이 난리가 납니다. 둘이서 얘길 하고 있는 사이 아이는 빠져나가 다른 몬스터들의 눈에 띄고 가게 안은 난리가 납니다. 처리반이 출동해 어수선할 때 재빨리 아이를 데리고 탈출한 설리와 마이크는 설리의 집으로 도망을 갑니다. 집에 도착한 후 마이크가 의도치 않은 몸 개그 덕분에 아이가 웃자 온 건물, 심지어 옆 건물까지 전기가 완벽하게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둘은 아이를 되돌려 보내기 위해 아이를 몬스터로 변장시켜 회사로 출근합니다. 설리번은 마이크가 문을 찾는 열쇠를 가지러 가는 동안 아이와 재미나게 놀아줍니다. 하지만 잠시 한눈판 사이 아이는 또 탈출하고 패닉에 빠진 마이크와 설리번은 아이를 찾아 헤맵니다. 랜달은 화장실에서 우연히 랜달이 아이를 찾고 있음을 알게 되고 아이의 존재를 눈치챕니다. 그리고 마이크에게 아이의 방문인 꽃무늬 문은 자신이 가져다 놓을 테니 아이를 찾아오라고 합니다. 아이를 찾은 마이크와 설리번은 랜달이 찾아다 준 문 앞으로 갑니다. 부의 방으로 향하는 문에서 설리번은 랜달을 의심하며 아이를 보내기 싫다고 했지만 마이크는 괜찮다고 말하며 먼저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이크를 아이로 착각한 랜달은 마이크를 납치하고 사라집니다. 이제 부를 집으로 보내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그 문은 부의 진짜 집으로 향하는 통로가 아니었습니다. 설리번은 부를 원래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얘기하고 마이크는 그런 설리번을 설득하려다 작은 말다툼이 생깁니다. 둘이 말다툼하는 동안 부는 또다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설리번은 부를 찾으러 가고 그사이 랜달은 마이크에게 자신이 문을 찾아둘 테니 부를 데려오라고 협박합니다. 부의 방으로 향하는 문에서 설리번은 랜달을 의심스럽게 여겨 부를 보내기 싫다고 했지만 마이크가 괜찮다며 먼저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이크를 부로 착각한 랜달이 마이크를 납치해 사라집니다.
몬스터 주식회사 후반부 내용
마이크를 찾아 해 메던 중 설리번은 부가 발견한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랜달이 사장과 짜고 아이를 납치해 비명을 짜내는 기계를 만들어 시험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마이크를 우여곡절 끝에 탈출시킨 설리번은 회장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한참 신입 교육 중이던 회장은 설리번에게 겁주기 시범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얼떨결에 보인 시범에서 부는 겁을 먹게 되고 도망을 치게 됩니다. 거울을 통해 자신을 모습을 보게 된 설리번은 후회합니다. 회장은 아이를 돌려보내겠다며 마이크와 설리번을 안심시키고 말하지만 설산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 그들을 추방합니다. 그곳의 설인이 마을을 알려주자 둘은 끊임없이 쫓아 몬스터 주식회사로 돌아옵니다. 무사히 돌아온 설리번은 비명을 짜내는 기계에 앉아있는 부를 탈출시키고 기계를 부숴버립니다. 투명 모드로 설리번을 계속 공격하는 랜달과 계속 싸우던 중 마이크가 던진 눈에 랜달의 위치가 드러나게 되고 설리번은 무사히 부를 방문 앞까지 데리고 왔지만 추격전 끝에 랜달에게 다시 아이를 빼앗기게 됩니다. 설리번을 괴롭히는 랜달을 본 부는 랜달을 마구잡이로 때려 랜달을 무찌르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추방해 버립니다. 부를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회장이 출동시킨 검역반이 아이를 붙잡으려고 하였지만 마이크가 부로 변장하여 유인하였고 설리번은 회장이 아이들을 납치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마이크가 회장의 추악한 모습을 회사 직원들에게 공개하면서 회장은 결국 구속됩니다. 부는 무사히 자신의 방문을 찾게 되고 설리번과 마이크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한편 아이들의 비명보다 웃음소리가 더 강력한 에너지임을 알게 된 설리번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안을 위해 폐기되었던 부의 방문을 마이크가 다시 조립하여 설리번은 부를 다시 만나게 되며 끝이 납니다.
마치며
상상력의 끝판왕이었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는 아이들이 어릴 적 괴물이 나올까 무서워하는 것을 소재로 재밌게 풀어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워하던 존재는 사실 아이들을 겁주기 위해 연습하고 아이들을 무서워하던 존재였던 것입니다. 비명을 웃음소리로 바꿔 양쪽 세상이 모두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을 맺은 것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실제 영화 촬영의 엔지 장면을 보여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발상 자체가 너무 기발하고 캐릭터들도 개성 있고 그림도 너무 예쁘고 디테일이 살아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였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재밌는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였습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영화 알라딘 (0) | 2022.06.28 |
---|---|
감동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킹 (0) | 2022.06.28 |
영화 ‘그녀를 믿지마세요’ 다시보기 (0) | 2022.06.28 |
타이타닉, 슬픈 감동 실화 (0) | 2022.06.09 |
다시봐도 재밌는 영화, 과속스캔들 리뷰 (0) | 2022.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