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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영화 알라딘

by joy1210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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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주요내용

주인공 알라딘은 원숭이 친구 아부를 데리고 아그라바 왕국의 시장에서 좀도둑질하며 허름한 건물 옥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비록 남의 물건을 훔쳐 하루하루 먹고살지만 자신보다 더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양보하는 마음씨 착한 청년입니다. 어느 날 아그라바 황제 술탄의 딸 자스민 공주가 백성들이 사는 마을의 시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자스민은 가난한 아이들이 빵을 먹고 싶어 하자 선뜻 빵을 먹으라고 내어주지만 가게 주인은 빵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둑질했다며 장신구를 내놓으라고 협박합니다. 장신구는 줄 수 없다고 실랑이를 벌이는 가운데 알라딘이 나타나 여자도 모르는 사이 장신구를 빼내어 주인에게 내어줍니다. 빵집 주인은 흡족해하고 자스민은 당황합니다. 장신구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알라딘은 괜찮다고 하며 가게주인의 눈을 피해 여자를 데리고 도망갑니다. 알고 보니 알라딘이 속임수를 써서 장신구를 주는 척하면서 사과를 주고 장신구는 다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이를 눈치챈 가게 주인은 도둑을 잡으라고 소리치며 알라딘과 자스민을 뒤쫓고 이들은 계속 도망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긴 추격 끝에 가게주인과 관리인들을 따돌리고 알라딘은 자스민을 자신의 비밀 아지트로 데리고 갑니다. 온 동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그곳은 집이라고 하기엔 허름했지만 자스민은 감탄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두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알라딘은 자스민의 차림새를 보고 그녀가 왕궁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자스민 또한 자신이 공주의 시녀라고 하며 성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장신구가 또다시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알라딘을 의심하게 됩니다. 알라딘은 훔치지 않았다고 해명하지만 자스민은 그 장신구가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말하며 성으로 돌아갑니다. 나중에 원숭이 친구 아부가 다시 장신구를 훔친 것을 알게 된 알라딘은 아부를 나무랍니다.

한편, 이웃 나라 왕자 앤더슨은 자스민에게 반해 청혼하려 하지만 자스민은 그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왕인 술탄은 자스민에게 자신이 늙었고 왕위를 이을 사람이 필요하니 결혼상대를 빨리 찾으라고 말합니다. 자스민은 자신이 술탄이 되고 싶다고 했지만 역사상 여자가 술탄이 된 적이 없다며 무시당합니다. 그날 밤 알라딘은 아부가 자스민에게 훔친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성으로 몰래 잠입합니다. 갑작스러운 알라딘의 방문에 놀라는 자스민에게 팔찌를 돌려주고 다음 날 다시 올 것을 약속합니다. 성을 나가려고 하는데 사악한 마술사 자파에게 들키게 되고 알라딘은 마법의 동굴로 끌려가게 됩니다. 자파는 알라딘에게 부자가 되어 자스민과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꼬시며 마법의 동굴로 들어가 램프를 가져오라고 시킵니다. 알라딘에게 다른 보물은 절대 건드리지 말고 램프만 가져오라고 하고 마법의 동굴로 들어간 알라딘은 바위에 낀 마법의 양탄자를 발견하고 바위에서 빼내 줍니다.

마침내 램프를 발견한 알라딘은 램프를 집어 들지만 아부가 보물을 챙기는 바람에 동굴주인의 분노를 사게 되어 동굴은 무너지기 시작하고 출구가 막힙니다. 이때 자신을 바위에서 빼내 준 마법의 양탄자가 알라딘을 태워 동굴 입구까지 오게 되고 자파에게 꺼내달라고 하지만 자파는 램프부터 내놓으라고 하고 램프만 받고 알라딘을 동굴 속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동굴의 입구는 닫혀버립니다. 자파는 램프를 꺼내려고 하지만 주머니에 넣어둔 램프가 보이지 않아 분노합니다. 원숭이 아부가 램프를 몰래 빼내어 가져온 것입니다. 동굴 속에 갇힌 알라딘은 램프를 가져온 아부를 칭찬하며 램프를 문지릅니다.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난 알라딘

램프에서 거대한 파란 거인 지니가 등장합니다. 지니는 친근한 말투로 자신을 소개하며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알라딘은 첫 번째 소원으로 동굴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알라딘은 속임수를 써서 램프를 문지르는 척하면서 램프를 문지르지 않고 소원을 빕니다. 그에 속은 지니는 알라딘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램프를 문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소원은 여전히 세 개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소원을 들어준 것이 아닌 지니가 스스로 원해서 구해준 셈이 된 것입니다. 지니는 알라딘에게 다시 소원을 빌라고 말합니다.

알라딘이 지니에게 너라면 어떤 소원을 빌겠냐고 묻자 지니는 다른 사람들은 보통 마법의 램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소원도 미리 다 정해서 오는데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알라딘에게 흥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램프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스스로는 빌 수 없고 램프의 주인이 자신의 소원을 소진하여 빌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알라딘은 세 번째 소원으로 그 소원을 빌겠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한 나라의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가짜로 만들어진 아바브바의 알리 왕자로 변신한 알라딘은 자스민과 결혼을 하기 위해 성에 방문합니다. 지니는 알라딘이 자스민 공주와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시녀를 유인하여 저녁 산책하러 나갑니다. 그 사이 알라딘은 자스민의 방으로 가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아갑니다. 자스민은 양탄자 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에 즐거워하며 자유를 만끽합니다.

다음 날, 알라딘을 납치했던 자파는 알라딘을 묶어두고 협박합니다. 지도에 알리가 말한 왕국은 존재하지 않았고 동굴 안에 있었던 마법의 양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알라딘이 램프를 이용해 왕자가 된 것을 눈치챘습니다. 자파는 알라딘에게 램프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알라딘이 자신은 알리 왕자라고 말하자 자파는 알라딘을 바다에 빠뜨립니다. 양탄자와 아부가 나타나 알라딘을 위해 바닷속으로 램프를 떨어뜨리지만 손이 묶여버린 알라딘은 램프를 문지를 수 없었습니다. 겨우 램프에 손이 닿아 지니가 나타나게 되고 알라딘을 위해 계약서를 쓰고 대리인으로 싸인 후 두 번째 소원을 사용하여 알라딘을 구출합니다. 하지만 자파가 램프를 훔쳐 손에 넣게 되면서 왕국은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알라딘 결말

램프를 갖게 된 자파는 지니를 불러 첫 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술탄으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램프를 도둑맞았다는 것을 알게 된 알라딘은 램프를 찾기 위해 왕궁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램프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술사가 된 자파는 그를 말리려는 알리 왕자가 진짜 알라딘임을 모두에게 폭로하고 그와 아부를 얼음과 눈의 세계로 보낸 후 자스민에게 자신과 결혼하도록 강요합니다. 거스르면 아버지와 시녀 달리아를 죽이겠다고 협박당한 자스민은 자파와의 결혼을 허락하게 됩니다.

지니는 주인이 바뀌어 자신이 갈 수 없는 대신 마법의 양탄자를 알라딘과 아부가 있는 곳으로 보내 이들을 구출하도록 합니다. 양탄자를 타고 아그라바 왕국으로 돌아온 것을 발견한 자스민은 자파에게서 램프를 빼앗아 알라딘에게 건넵니다. 하지만 자파는 마술을 사용하여 알라딘으로부터 램프를 되찾게 되고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가 되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도발합니다. 알라딘의 꾀에 넘어간 자파는 지니를 불러 마지막 소원으로 자신을 램프의 요정으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램프의 요정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램프에 갇혀 살아야 하는 운명이었기에 자파는 램프 안에 갇혀 깊은 사막 속 동굴에 버려집니다. 알라딘은 술탄과 자스민에게 자신이 거짓말한 것을 사과하고 지니는 알라딘에게 마지막 소원을 빌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알라딘은 지니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마지막 소원을 사용한 알라딘에게 감동한 지니는 그동안 얽매였던 팔의 족쇄가 풀리면서 인간으로 변하게 됩니다. 알라딘은 지니에게 이제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묻자 지니는 자스민의 시녀 달리아와 세상을 여행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스민의 용기를 본 술탄은 자격이 있다고 하며 자스민에게 술탄의 자리를 넘겨줍니다. 술탄은 법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알라딘과 결혼하라고 합니다. 성을 떠나려는 알라딘을 자스민이 붙잡게 되고 둘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감상 후기

영화의 첫 장면에 나온 부부는 달리아와 지니였고 배 위의 아이들은 그들의 자녀들이었습니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던 영화 알라딘.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특히 지니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위트있는 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더해 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접한 알라딘은 줄거리와 결말은 알고 있었지만 실사로 만든 디즈니 영화의 영상미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대사를 전달하는 배우들의 노래 실력 또한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내가 만약 램프를 가지면 어떤 소원을 빌까 상상해보며 같이 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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